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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 입니다. 부모님의 은혜에 오늘 하루 감사함을 표현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데요...언제부터 카네이션을 어버이날 달아드렸는지 카네이션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어버이날, 카네이션 유래              


어버이날을 카네이션으로 기념하는 것은 본래 서양에서 유래한 전통이다. 미국 웹스터마을의 쟈비스부인은 천성이 자애롭고 다정해서 동네 어린이들 가운데 모르는 아이가 없을만큼 존경을 받았다. 그들은 모두 쟈비스 부인을 마치 어머니처럼 따랐다. 갑자기 쟈비스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학생들은 그 어머니를 추념하기 위해 교회로 모였는데, 그의 딸 안나는 자기집 뜰에 핀 하얀 카네이션꽃을 한아름 안고와 돌아가신 어머니 영전에 바치게 되었다. 매년 이런 행사가 계속 되면서 결국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따랐고, 1908년에 시애틀에서 처음으로 이 날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잔치를 베풀었다. 그 후 미국 행정부가1914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식으로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도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어머니가 생존한 사람은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죽은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달고 각종 집회를 연다. 



우리나라의 어버이 날 시작은 1956년 국무회의에서 5월8일을 '어머니 날'로 정해 기념한 것이다. 이후 1973년 대통령령에 따라 '어버이날'로 개칭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카네이션의 꽃말             


카네이션의 꽃말은 그 색깔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분홍색은 ‘열렬한 사랑’, 노란색은 ‘당신을 경멸한다’, 빨강색은 ‘건강을 비는 사랑 또는 존경’, 적백색은 ‘사랑의 거절’, 흰색은 ‘순애’를 뜻합니다. 그래서 어버이날 달아드리는 카네이션이 ‘빨강색’인 입니다.

흰 카네이션은 ‘슬픈 마음’이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추모의 분위기에서 헌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입습니다. 


최근 부모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현금이 뽑혔다고 한다. 물론 현금도 어버이날 부모님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할 요소 일수도 있지만 오른쪽 주머니에는 현금을, 특히 손주들이 왼쪽 가슴에는 숭고한 뜻을 담은 카네이션을 넣어 드린다면 입가에 미소가 아닌 얼굴 모든 주름을 볼 수 있을 정도의 함박웃음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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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삶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