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프로야구 거포 강정호 미국 메이져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 완료



미국 메이져리그 피츠버그 구단은 16일(현지시간) 강정호와 구단, 2019년 옵션 행사 포함…보장액은 1천100만 달러에 '4+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또한 강정호가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홈인 pnc 파크에서 방망이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구단 sns 계정에 실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야수가 된 강정호는 "넥센에 감사하고 피츠버그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달던 등번호 16번 대신 27번을 달고 뛰며 4년 계약 후 구단이 2019년 옵션을 행사하는 조건까지 추가해 최대 계약 기간은 5년이다.


CBS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과 MLB 닷컴에서 피츠버그 관련 기사를 쓰는 톰 싱어 기자는 강정호가 5년째인 2019년 바이 아웃( 바이 아웃은 구단의 계약 해지에 따라 선수가 받는 금액)옵션 1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천100만 달러를 보장받고, 구단의 옵션 행사로 계속 파이리츠에 남을 때 500만 달러를 더 받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한국 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강정호는 "먼저 메이저리그 도전을 승낙해 준 넥센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매우 흥분되고 최고의 동료가 있는 팀에 합류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넥센의 전신 격인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뛰어든 강정호는 지난해까지 넥센에서 9년간 뛰면서 통산 타율 0.298, 홈런 139개, 타점 545개, 안타 916개를 남겼으며 최고의 활력을 펼친 2014년에는 타율 0.356, 홈런 40개, 117타점이라는 리그 최우수선수에 필적할만한 성적을 남겨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같은팀 라이벌 선수 조디 머서와 유격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자존심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비보다 공격력을 더 높게 평가받은 강정호에게 어떠한 상황이 전개될지 벌써 부터 궁금해진다.


강정호는 입단식을 마친후 넥센의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나서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에서 막을 올리는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참이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야수가 된 강정호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 


반응형
Posted by 삶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