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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원인과 치료법


우리나라 4,50대 남자 사망원인 1위는 바로 간질환이다. 간질환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간의 경우, 우리나라 40~50대 중년남성의 절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방간은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둘 경우 지방간염, 간경변증으로 악화돼 생명을 위협한다. 여기에 소리없이 찾아오는 건강 적색경보인 지방간은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지방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지방간 이란?


지방간이란 간염과 달리 간세포 자체의 염증이나 파괴가 아니고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축적된 지방자체는 간세포에는 큰 독성이 없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간기능이 정상이거나 조금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방간이 심해져서 간세포속의 지방덩어리가 커지면 핵을 포함한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즉 세포 속의 축적된 지방으로 인하여 간세포 사이에 있는 미세혈관과 임파선을 압박하여 간 내의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되며, 그 결과 간세포는 산소와 영양공급을 적절히 받을 수 없어 간기능이 저하됩니다.


 

지방간의 원인


알코올, 당뇨, 비만, 장기간의 경정맥 영양공급 등이 지방간의 원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만성 음주는 서구에서 가장 흔한 지방간의 원인으로 지방 침착의 정도는 알코올 섭취 기간 및 섭취량과 비례한다. 성인 당뇨 환자, 특히 비만하고 당뇨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종종 지방간이 동반되기도 하며 비만은 간의 지방 침착과 흔히 연관되며 체중을 줄이면 지방 침착도 감소된다.


 


술과 지방간


하루에 소주 2병을 15년 이상 마셨다면 지방간일 위험성이 높다. 독일 본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경변증 환자 중 60%가량이 주 16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독주 소비량이 세계 4위인만큼 지방간과 간 경변의 위험이 그만큼 높다 할 수 있으며 같은 B형간염을 갖고 있더라고 술을 마실 경우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 경변에 걸릴 위험이 10배 이상 높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술은 간 손상을 부르기 때문에 적당한 알코올 섭취와 간을 보호하는 음주습관이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간의 알코올 분해 속도 실험결과, 간 손상을 일으키는 알코올량은 40g(소주 3잔, 맥주 4잔, 위스키 3잔) 정도로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음을 피하고 40g이하의 알코올만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술을 마실 때도 반드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술을 마시면 적어도 이틀은 금주해야 술로 인해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가


대한간학회의 간 기능 검사 통계에 따르면 성인남녀 100명 중 지방간 판정을 받은 자는 모두 62명으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높은 수치보다 더 놀라운 것은 알코올성 지방간이 15명에 불과한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47명으로 두 배 이상 높았다. 또 비알콜성 지방간 판정을 받은 사람 중 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질환을 가진 사람이 70%에 달했으며 특히 40대 남성들의 경우 96%가 지방간과 함께 대사성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의학자들은 지방간이 단순한 간 질환이 아니라 대사질환의 한 경고증상으로 보고 있으며 지방간을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인 대사증후군이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비만한 중년여성과 청소년들에게 지방간이 발생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30대와 지방간


간질환은 우리나라 40대 성인 남자의 사망원인 2위로 잘못된 음주습관과 과식으로 생긴 지방간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둘 경우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이어진다. 40대를 위협하는 간경변증을 막기 위해서 지방간이 나타나는 30대부터 예방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지방간을 단순히 증상으로 보지 말고 질환으로 인식, 지방간이 시작되는 30대부터 조기검진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지방간의 증세와 진단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외관상 건강해 보이며 무증상인 사람부터 피로감과 전신권태감, 또는 우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등 다양합니다. 간기능검사에서는 정상이거나 가벼운 이상소견을 보이며 간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납니다.


지방간의 증상과 증후는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정도와 속도 그리고 환자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질환에 따라 좌우된다. 만성적인 지방간을 가진 비만한 환자, 혹은 당뇨 환자는 보통 증상이 없으며 진찰시 부어있는 간 부위에 약한 통증만 동반한다.


지방간은 간 기능 검사에서 대개 정상이거나 알칼리인산화효소, 아미노산전이효소(GOT, GPT)가 약한 상승하는 것이 관찰된다. 또 술을 과음한 후에 생긴 급성 지방간도 오른쪽 갈비뼈 밑 부위의 통증과 더불어 혈액 검사에서 담즙 정체의 소견을 보일 수 있다. 만성 음주력, 당뇨, 비만 등의 소인을 가진 환자에서 경미한 간 기능 이상이 관찰되고 진찰시 전반적으로 부어있는 간이 촉진되면 지방간 진단을 의미한다.


GOT/GPT가 높아지면 간의 염증, 즉 지방간염과 흔히 연관되며 GOT치가 GPT치보다 두 배 이상 상승되면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이 내려진다. 초음파나 CT, MRI와 같은 영상이 진단에 도움이 되며 간 조직 검사를 통해 간 세포내 지방의 증가와 원인 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



 


예방과 치료


기본은 금주와 영양상태의 개선입니다. 지방간을 유발하는 정도는 알콜의 종류보다는 섭취한 총 알콜의 양과 음주기간, 영양상태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고지방식 저단백식을 했을 때 지방간 생성이 악화됩니다.


적절한 영양섭취, 금주, 체중조절, 당뇨병의 적절한 치료등으로 좋아질 수 있으며, 특히 알콜성 지방간은 금주와 식이요법으로 4∼8주 후부터 간에서 지방이 제거되기 시작합니다.



건강한 간을 위한 생활수칙 5계명


지방간은 생활습관을 되돌아보라는 우리 몸의 적색경보다. 따라서 지방간은 약물치료보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완치가 가능해 생활습관이 일종의 지방간의 발생과 진행을 막는 1차 예방법이 된다.


△ 알코올을 멀리할 것(한번에 40g을 넘지 말라)


△ 하루 식사량의 3분의 2정도만 섭취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야채를 먹을 것


△ 주 4회 이상 운동할 것


△ 적어도 30분 이상 운동할 것


△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간식과 야식을 피할 것

 


☞ 식이요법


①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② 갈비, 삼겹살, 치킨, 장어, 탕 종류, 튀김, 부침개, 잣, 땅콩 등 기름진 음식은 반드시 줄여서 드십시오.


③ 케잌, 크림빵, 도우넛, 파이, 과자, 사탕, 초코렛,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 단 음식은 피하십시오.


④ 신선한 채소, 해초류, 잡곡 등은 충분히, 과일은 적당량 만 드십시오.


⑤ 생선, 두부, 살코기, 껍질 벗긴 닭고기 등 고단백 음식을 하십시오.


⑥ 술은 영양적 가치가 없으며 열량만 있으며,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발병율이 높으므로 음주는 피하십시오.

 




[약선요리] 양파차

혈액검사상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지방간은 중성지방이 간세포에 붙어 간장이 커진 상태를 말한다.지방간 치료에 좋은 것은 결명자·양파차이다.결명자는 여러가지 효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간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청간작용과 신장기능 강화작용이 뛰어나다.간열로 인해 생기는 시력감퇴 백내장 녹내장 등 눈병의 예방은 물론 변비를 없애주고 혈액과 간 등 조직세포의 지방분해를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증상 개선에도 좋다. 특히 간에 열독이 맺혀 혈액검사상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차처럼 끓여 마시면 지방간 수치가 금방 낮춰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양파는 구충·살균·방부 작용에다 강력한 발한 이뇨 해독 작용을 가진 약용식품이다.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를 높이고 세포에 활력을 주며 혈액을 정화하는 효능도 발휘한다.뇌의 대사활동을 돕는 산소를 늘려주기도 한다.또 노화로 인해 약해진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 속의 지방이 응고돼 혈관벽에 들러붙지 않도록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하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서 결명자처럼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만드는 법

1) 재료는 결명자와 양파를 재료로 준비한다.

2) 결명자 20g에 양파 1개, 물 6백cc 비율로 주전자나 약탕기에  넣는다.

3)  절반분량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30∼40분간 끓인다.

4) 1일 2회 아침·저녁 식후에 차처럼 마신다.







지방간 치료엔 빨리 걷기. 야산 오르기 30분 정도 운동 적당 


건강검진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방간’ 진단을 받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간의 구성 성분 가운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넘을 때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50%를 넘는 경우도 있다. 지방간의 흔한 원인으로는 과음,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에게서도 지방간을 종종 볼 수 있다. 지방간 환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개는 피로감, 우상복부의 불쾌감, 무기력증 등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돼 세포를 팽창시키고, 혈액과 임파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간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같은 지방간이라도 술을 너무 마셔 생겼다면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세계 1, 2위를 다투는 음주국가인 한국은 술로 인한 지방간이 많다. 간이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술의 양은 하루에 최대로 약 160g이며 하루에 80g 이상의 술을 마시면 지방간을 포함한 각종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맥주로 따지면 약 2000㏄에 해당한다. 이런 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해서 금주와 규칙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사, 그리고 가벼운 운동이 권장된다. 


그러나 운동도 일종의 스트레스이므로 지쳐 있는 간에 격한 운동을 할 경우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오히려 간의 해독기능과 대사기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은 빨리 걷기, 고정식 자전거 타기, 야산 오르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최대운동능력의 40% 강도로 시작한다. 운동시간은 20∼40분 정도가 적당하며, 증상에 따라 주당 3∼4일씩 3∼6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비만과 동반된 지방간이라면 체지방, 특히 내장의 지방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1시간 이상 하는 게 좋다. 


지방간의 식사는 열량이 높은 지방섭취를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한다. 또한 간이 재생되고, 간에서 지방이 빠져 나올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식사를 하고 술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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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삶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