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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일등공신 네티즌 크림빵 뺑소니 결정적 단서 "CCTV 있다 " 크림빵 아빠

 

'크림빵 아빠' 강모(29)씨가 귀가길에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것은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이다.

피의자 허모씨가 자수를 하면서 검거됐지만 이번 사건 자칫하면 미궁에 빠질 수도 있었는데 이번 크림빵 뺑소니 산건의 해결의 1등 공신은 네티즌 수사대였다.

 

 

 

<사진 출처 SBS 뉴스 캡쳐>

 

 

네티즌들은 오히려 경찰들의 수사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cctv 화면을 직접 분석하면서 결정적인 단선을 제공하는 사건 현장 근처에 또 다른 cctv가 있다는 인터넷 댓글을 남기면서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해결에 일등공신이 된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전말은

 

크림빵 아빠 강씨가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아내를 응원하며 화물차 운전기사로 일해왔고, 그가 아내가 좋아하는 크림빵을 사가던 중 변을 당했다는 알려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강씨의 죽음은 평범한 20대 가장의 단순한 뺑소니 사망 사고에 불과했다.

 

유족이 적극적인 수사를 호소했지만 경찰은 인력 부족과 수사의 어려움으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 남편을 잃은 임신 7개월의 아내가 절망을 느껴야 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교원 임용 고시를 앞둔 임신 7개월의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오다가 화물차 기사가 숨졌다는 가슴 시린 순애보 사연에, 뺑소니 차량은 비싼 외제차라고 의심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은 매우 컸졌고 애도와 뺑소니범에 대한 분노로 가득 채웠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은 경찰의 수사 방향마저 바꿔  경찰의 부실수사를 바로 잡았다.

 

경찰에서는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내걸었고 닷새 뒤인 지난 27일에는 수사본부도 꾸렸고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도 뺑소니범 검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네티즌들은 애도하는데 머물지 않았다.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 확보와 정보 공유에도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가해 차량을 추적했다.

 

 

차종을 확인하기 위해 흐릿한 CCTV 영상을 확대해 흡기구의 모습을 비교하고, 일부러 흐릿한 사진을 만들어 차량 번호를 유추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수사할 때 자동차 동호회원 등 '네티즌 수사대'는 공개된 도주 영상을 바탕으로 특정 모델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사이드 미러의 위아래 색이 다르다는 것과 차량 후미등의 모양까지 치밀하게 분석했습니다.

'크림빵 아빠' 기사를 본 뒤 한 네티즌이 "우리도 도로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 CCTV 동영상은 사고 차량이 윈스톰이라고 특정 짓는 결정적 역할을 했고 경찰은 이 동영상을 판독, 가해 차량을 윈스톰으로 확정했고, 탐문수사를 펼쳐 뺑소니범 허씨를 찾아냈다.

 

 

뺑소니 후 허씨는 경찰 포위망에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 자수하기에 이르렀다.

 

 

크림빵 아빠 강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뺑소니범을 추적하는 네티즌들의 힘이 '크림빵 뺑소니' 사건 해결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이유다

 

<사진 출처 S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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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삶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