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 화순의 세량리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 한 아름다운 여행지 화순의 세량리를 소개해봅니다.

이번에 떠날 여행은 잠시나마 추운 겨울을 떠나 포근한 날씨로 순간이동을 해보겠습니다. 전남 화순의 세량지라는 작은 저수지의 봄을 찾아갑니다. 매년 4월 벚꽃시즌이 되면 멋진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인파로 발 딛을 틈 조차 없이 가득 저수지를 둘러싸곤 합니다. 그러는 이유는 화순 세량지는 2013년 미국 CNN의 'CNN Go' 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6년 부터 이목을 끌기 시작하였는데 규모는 아담하지만 잔잔한 호수에 드리운 산벚꽃과 연둣빛 신록, 짙푸른 삼나무가 조화를 이룬 모습에 많은 사진작가분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395년 남양 홍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마을을 이룬 세량리는 본디 '샘이 있는 마을' 이라고 해서'새암골'로 불려왔으며, 그러다가 1914년 일제 강점기에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한자로 표기하면서 '세량리'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고 합니다. 

 

산벚꽃과 신록의 반영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 가운데 물안개가 피어 오르죠~ 오묘한 빛의 향연을 펼쳐~ 눈의 호강을 완벽하게 시켜준다고 하니~ 올 겨울이 지나게 되면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방문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신비로운 정경은 실로 꿈속에서나 본듯한 느낌을 가득 담으실 수 있을껍니다. 

 

< 이용 및 찾아가는 길 정보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97 번지로 달려가면~ 큰길에서 옆길로 빠져야 합니다. 워낙 사진찍는 작가분들이 많이 방문을 하여 주차장은 미여 터지다보니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곤 합니다. 위험하니 자제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새벽시간이 아닌 평일 낮 시간에 방문시에는 큰 무리 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97 

- 글과 이미지 출처-   얼라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