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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3 베란다 정원 만들기 총정리- 베란다 정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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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정원 만들기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베란다 정원 만들기 총정리입니다. 제가 2년간 베란다 정원을 가꾸는 과정에 대하 알아보고록 하겠습니다. 집안에 이쁜 정원이 있다는 것이 너무 기분좋고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됩니다. 이웃님께서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우선 정원을 만들수 있는 화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화단는 목공소에서 제작했죠.^^ 주변에 목공소가 없으실 때는 다이소 옷정리 및 다용도 플라스틱  박스를 몇개 연결하여 이용하셔도 됩니다.

 

 

 

화단 바닥에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배수 처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화단 흙을 모으는 일입니다. 화단이 워낙 크다보니 들어가는 흙의 양도 장난이 아닙니다. 부엽토를 사다가 넣으려니 양이 너무 많고 재활용 용도로 만드는 목적이어서 최대한 저비용으로 만들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산에서 좋은 흙을 선별하여 가져다 화단에 부엽토과 썩어서 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산 흙은 벌래가 많지 않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못느꼈습니다. 좋은 흙을 가지고 왔나봐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베란다 정원을 만들때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화초들은 생각없이 그냥 심었던 것 같습니다.

주의 하세요.....물주기가 비슷한 놈들끼리 심어주셔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정원을 이쁘게 꾸밀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미니분수대였죠...^^ 수반을 화원에서 쓰던걸 저렴하게 구입하고 인터넷으로 미니분수를 구입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색돌도 구입했고요..^^

 

 

 

 

집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동물농장 장난감으로 베란다 정원을 꾸며도 보았습니다.

 

 

 

 

 

미니 분위대 위에 돌고래 장난감을 붙여놓으니 정말 멋진 정원 분수대가 완성되더군요..^^ 다이소에서 바람개비도 사다가 달아보고 집안에 있는 소품들로 하나씩 하나씩 장식을 했어요..^^

 

 

 

 

 

완성된 베란다 정원의 모습입니다. 저희 집은 16층인데다 지대가 높아서 서울 은평구가 훤히 내다보입니다. 베란다 정원과 전망이 너무 잘 어울려 베란다에서 커피한잔 마시기 정말 딱 좋아졌습니다.^^

 

 

 

 

여기에서 만족하는 삶의길이 아닙니다. 화분 정리대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서 동네 목공소 버려진 나무도막들을 주워다가 설계도 없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스 신전을 생각하며 만들었는데 그럴싸하네요.....ㅎㅎㅎㅎ

 

 

 

 

 

널판지만 있으면 중간중간에도 화분을 올려놓을 수 있고 화분걸이도 있어 화분을 그림처럼 걸수 있도록 설계된 화분정리대입니다. 바닥은 인조 잔디와 정원 울타리로 꾸며보았습니다.

 

 

 

 

 

이곳은 미니 허브랜드입니다...ㅎㅎㅎ 물래방아가 있는 집은 누가 버린것을 주워다가 장식했어요...몇일후에 하얀색으로 색칠을 해주었죠..^^ 미니 허브랜드에는 7종류의 허브들을 사다가 심어보았습니다. 허브향이 좋아서 만들어 놓고 기분이 좋았어요..^^

 

 

 

 

화분정리대에 스폰지밥 풍선도 달아두고요...Have a Nice Day 표지판도 달아주었죠...^^ 미니허브랜드 이름표도 달고요...참 아래있는 화분들은 대분분 재활용품이에요...플라스틱을 가스토치로 살짝 녹이면 재미있고 때로는 멋진 모양으로 플라스틱이 녹나요...(주의 : 절대 태우지는 마세요) 그런 후에 스프레이 페이트로 뿌려주면 멋진 화분이 완성됩니다.

 

 

 

 

 

정원 앞쪽으로 작은 화분들은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색끈을 이용해서 만든 재활용 화분들입니다. 생각보다 이뻐서 다육이 화분으로 아주 좋습니다. 만들기도 아주 간편하니 만들어보세요..^^ 아이들과 만들면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몇달의 노력 끝에 베란다에 멋진 정원이 완성되었죠...조금씩 사간이 날 때마다 가꾸었습니다.

지나다 이쁜 화초가 있으면 사다가 심고요...ㅎㅎㅎ

 

초보자인 저에게 식물에 물주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물을 잘 주면 잘 사는 줄 알았죠..ㅠㅠㅠ 그래서 실패도 많이 한것 같아요...죽은 식물도 많고요

식물을 키워보니 식물들이 물을 그렇게 많이 먹는게 아니더군요

 

겉흙이 마르면 준다고 하는데 식물에게는 미안하지만 약간 힘이 없어보이는 듯 할 때 주는게 저는 편하더라고요

 

 

 

 

 

인터넷에 보면 정말 이쁘게 정원을 꾸미고 사시는 분들이 많던데...정말 정원을 가꾸는 것은 손이 많이 가고 부지런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웃님들도 멋진 정원 만들기 도전해보세요 재활용을 이용하면 큰 비용없이 멋진 정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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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삶의길